중고차를 왜 추천하나?
요즘 출시되는 현기차를 보자, 요즘 현기차는 페이스리프트 수준이 거의 풀체인지 급으로 출시되고 있다. 디자인만 봤을때는 이게 페이스 리프트인지 구분이 어렵다. 이런 현기차의 행보는 간단하다. 중국시장에서 밀리고 미국시장에서도 크게 성장하지 못하는게 가장 크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어디인가? 유래없는 현기차 점유율을 보여준다. 따라서 디자인 변모를 통해 기존 차량에서 신규차량으로 구매욕구를 매우 자극한다. 다들 흉기흉기 하지만 일반적인 중산층 이하에서는 상식적인 유지보수비를 통해 합리적인 차다.
하지만 요즘 아래 그림을 보면 2,700만원에서 4,400만원에 분포한다. 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분포인가? 요즘은 다양한 보조장치(파워트렁크,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HUD 등)등이 매우 많아 전자장치에 대한 추가적인 비용이 1,000만원 이상 필요하다. 따라서 있을거 없을거 넣다보면 4,000만원이 훌쩍 넘는다.
여기서 고민 몇가지가 필요하다.
- 매우 빠르게 신제품이 출시되는 자동차 시장(=감가 상승=중고차고 사는게 유리)
- 이런 자동차에다 4,000만원 이상을 투자하여 5년에 감가로 2000만원을 얻어 터질것이냐?
- 신차사서 흡집, 차에서 나는 소리 등에 매우 예민해지는거 싫다.(=대충 막 타고 다니고 싶다.)
위와같은 이유로 나는 중고차를 추천한다.
그랜저 HG 누가 왜 사야하나? (모닝신차가 1,700만원)
서민이 사야한다. 요즘 출시된 모닝을 보자, 통풍시트에 이것저것 넣다 보면 천만원 후반대를 보여준다. 그랜저 HG는 연식/키로수에 따라 1,000만원~2000만원 사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15년식 이상 1,500만원 이상대 익스클루시브 에서는 옵션도 좋다.
특히 경차는 내부는 좁고, RPM은 배기량이 낮고, 안전성은 떨어진다. 이중 가장 마음에 걸리는것은 가격과 안전성이다. 일반적으로 자동차는 무거울수록 안전성이 좋다. 무게에 대한 충돌안전성 결과를 다룬 논문도 있으니 믿길 바란다. 몇몇 보배드림 댓글을 보면 "어차피 100km로 달리다 박으면 모닝이나 펠리세이드도 다같이 죽는다." 라는 글이 있지만 충돌안전성 평가를 100km로 하지는 않는다. 즉 정해진 법규 내에서 안전한 차를 사면 그만큼 살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랜저 HG는 2012년~2016년 4년 동안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따라서 중고차 매물이 가장 많다. 따라서 중고 부품 수급이나, 수리 용이성이 매우 좋아 유지비가 적게 든다.
몇년식을 사야하나?
그랜저 HG는 12년에 가로그릴로 출시가 됐다. 중고 매물을 보면 12년식이지만 세로그릴 한것이 보인다. 즉 튜닝을 한것이다. 개인적으로 15년식 이상 사는것을 추천한다. (14년 10월 이후 출시된걸 구매하는것을 추천한다.)
가솔린 vs. 디젤 vs. LPG (LPi) vs. 하이브리드
요즘 디젤이 말이 많다. 그래서 추천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LPG를 추천한다. 그랜저 HG는 도넛탱크가 아니기 때문에 크렁크 공간 낭비가 크다. 그러나 매우 저렴한 연료비용 때문에 LPG를 추천한다. 택시기사님들이 LPG를 선호하는것을 보면 답이나온다.
만약 트렁크가 아쉬우면 가솔린을 가도 좋을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는 세금 혜택이 있어 취등록세에서 이득이 있다. 그러나 중고 하이브리드는 추천하지 않는다. 후기를 보니 큰 메리트가 없다.
2.4 vs 3.0
2.4는 4기통 터보고 3.0은 6기통 자연흡기이다. 우리 서민들은 6기통을 느껴봤으면 한다. cc로 인해 세금이 더 비싸고 점화플러그가 2개가 더 들어가지만 3.0을 추천한다.
그랜저 HG 고질병은 무엇인가?
가장 큰 고질병은 해드볼트 누유다. 그랜저 전 연식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가장 골치가 아프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장안동 재생엔진이 있다. 엔진 오일이 줄줄 누유되면 장안동 달려가서 200주고 교체하는것이다. 이 얼마나 좋은가?
맺음말
예민한 성격만 아니면 중고 호구를 사는것을 추천한다.
구독, 추천 부탁드립니다.
'자동차 > 중고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KCar(케이카) vs. Encar(엔카) 비교 (1) | 2020.06.0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