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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지식

대학교 순위 고찰

대학교 순위 From 중앙일보 2019 

 아래 표는 2019년 중앙일보 종합평가 순위다. 성균관대가 연세대와 고려대보다 높게 위치해있다. 물론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전통적인 SKY 이른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만 보일것이다. 

 나 또한 고등학교 시절 SKY를 무조건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입시를 준비했다. 그때를 생각해보면 수능에서 나온 점수를 바탕으로 전공은 크게 고려하지 않고 우선 좋은학교를 선택하는것이 일반적이 었다. 역시 학교의 선생님들도 진학 상담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인생이 꼬이는 1단계 시점이다.

 

대학교 순위 왜 보는가?

 우선 고대 전통적인 이념에서 보면 대학교는 철학을 배우러 가는곳이다. 그러나 요즘 학과들을 살펴보면 엔지니어링, 경영, 언론, 서비스, 언어 등의 전공들이 대부분이다. 대충 봐도 여러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우는 것이다. 즉, 산업 활동을 통해 돈을 버는것에 목적이 있다.

 몇몇은 말한다. 대학은 취업을 하기위해 공부를 가르치는 인력 양성소가 아니라고. 나는 이 의견에 동의는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그럼 대학교 순위를 어떠한 관점에서 보여지는가? 바로 취직이 잘되는 순서로 해석할 수 도 있다. 

 여기서 고민해야할 것은 무조건 "순위가 높은 대학에 가면 높은 연봉을 받는것인가?" 이다. 결론은 순위가 높은 대학일수록 높은 연봉을 받을 확률이 증가하나. 전공이 더 중요하다 이다.

 

대한민국 = 제조국가(이공계열)

 아래 표는 20년 6월 13일 코스피 상위 30개 기업이다. 대충 봐도 문과 관련돼 보이는것은 은행권 밖에 없다. 다. 대한민국에서 소위 돈을 많이 버는 기업은 모두 이공계열이라는 뜻이다. 고등학교로 돌아가보자, 우선 문과 출신분들은 이 글에 상처받을수 있으니 먼저 사과한다.

 각설하고, 고등학교 1학년때 문과를 갈지 이과를 갈지 선택을 한다. 보통 적성에 따라 문과나 이과를 선택한다. 대충 반은 문과, 반은 이과를 간다. 하지만 아래 표를 보라, 문과로 가서 아래 기업에 취직하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수 있을것이다. 지금까지 문과 이과로 나눴지만, 이공계열에서 다시 전공을 살펴보자. 

 이공계열도 전공이 매우 다양하다.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가보자, 수능성적 받아오면 우선 점수를 보고 갈수 있는 대학을 고른다음 점수에 맞춰 간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가. 다음 예를 보자.

 

A대학, B대학이 있다. A대학이 입시결과가 더 좋은 상황이나 갈수 있는 학과는 농사짓는 학과만 있다고 하겠다. B대학은 A대학보다 입시결과가 낮으나 전자전기관련 학과를 갈수 있다. 이럴때 어떤것을 선택할것인가? 우리나라 산업구조에서는 농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5% 전자전기가 95%라고 극단적으로 가정하겠다. 

 

아마도 단순히 학교만 좋은것을 따진다면 A대학에 많이 갈것이다.

 

나중에 나이들어 생각해 봤다. 선생님들은 교대 나와서 임용고시 보고 학생들만 가르치는 사람이다. 만약 이런 분들에게만 전공/학교선택을 가이드 받는 다는것은 어쩌면 좁은 시야에서 미래를 못보고 선택하는것으로 보인다. 절대 선생님에 대한 비하는 아니지만 현실이 그러하다. 

 

물론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전공을 선택하는 사람도 분명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는 위와같을 것이다. 

 

맺음말

 인생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다. 이중 월급쟁이 길에서 가장 취직도 잘되고 높은 연봉을 받을수 있는 길을 가이드 했다. 미래에 산업구조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모르겠으나. 제조없을 끝가지 갈것이다. 그러면 대학교 선택보다 전공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대학을 가보면 알것이다. 

 주위를 둘러봤을때 보통 이공계열에서 위 코스피 상장 기업과 관련된 전공을 선택한 사람들은 보통 큰 어려움없이 집 사고, 차사고, 애낳고 한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잘 풀린 case가 많지 않다. 즉 현실에 있는 결과이다. 

 이 글은 고등학생이 봐줬으면 한다.